탤런트 이인이 친구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에서 이인은 “친구에게 내 간을 기증했다.” 며 “어렸을 때 의지가 됐던 친구다.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는 것도 다 이 친구 덕분이다.” 고 고백했다.
이인은 “반대의 경우(자신이 간 기증을 받아야 할 경우)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은가” 라고 묻자 “한 번 그런 얘길 한 적이 있었다.” 면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다.” 고 답해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인은 지난 1998년 영화 ‘아름다운 시절’로 데뷔해 드라마 ‘천추태후’ ‘바람의 화원’ 을 거쳐 최근 ‘추노’ 에서 봉림대군 역을 맡으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