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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가고 싶어요! 멍멍”…美서 ‘개 위한 미사’화제

작성 2010.05.11 00:00 ㅣ 수정 2012.08.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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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

최근 미국의 한 교회가 개와 그들의 주인을 위한 기도 시간을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갈버리 성공회 교회는 개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가정’ 아래 개들이 모여 기도를 할 수 있는 미사 시간을 마련했다.

한달에 한번 세 번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이 미사에 참석한 개들은 목걸이를 매고 주인 곁에 얌전하게 앉아있어야 한다.

이 개들에게는 ‘특별한’ 사료가 지급되며 다른 애완동물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 교회의 루카스 신부는 “예배 중에 개들이 짖는 것도 허락한다.”면서 “개들도 천당에 갈 수 있도록 다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한 현지 언론인 USA투데이 사이트는 독자들을 상대로 “착한 개는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764명의 응답자(1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중 85%가 “그렇다”, 15%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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