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정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13일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박재정은 이달 중순부터 뮤지컬 ‘춘향전(지독한사랑 - An awful love)’ 무대에 올라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춘향전’은 다문화, 다변화 시대에 적극적인 민간 외교차원에서 기획된 작품으로 고전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토리에 외국인들을 참여시켜 한국어와 판소리, 무용을 함께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박재정이 맡은 이몽룡 역에는 Dylan Cole(딜런), Carlos A. Olivo (카를로스), 최윤, 이해성 등이 공동 캐스팅됐다.
이야기엔터테인먼트측은 “활동 영역을 크게 넓히며 성숙해온 박재정의 크게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재정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실험연극 ‘콜렉션’에서 빈민가 출신의 성공한 의상 디자이너 ‘빌’을 연기했다. 또 17일부터는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박재정은 극중 강승연(함은정 분)의 주변을 맴돌며 든든한 흑기사를 자처하는 바리스타 동욱 역을 맡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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