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개최한 일명 ‘조전혁 콘서트’가 공연시작 20분 만에 파행됐다.
당초 ‘올바른 교육문화 정착과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 라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사회자 개그맨 신현섭, 박준형을 비롯해 에프터스쿨, M4(김원준,이세준,배기성,최재훈), 박혜경, 남궁옥분, 김세환, 개그콘서트팀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 시작을 앞두고 연예인들은 잇따라 불참을 통보했다. 참석하기로 했던 연예인들은 “콘서트의 기획의도가 처음 설명을 들은 것과는 달랐다.”, “정치적 성향 때문에 참석하지 않겠다.” 등의 이유로 불참의 뜻을 밝혔다.
가수 남궁옥분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출연거부 의사를 밝혔으며 박혜경 측 역시 “행사의 취지를 늦게야 알게 됐다.”며 출연을 거부했다.
당초 출연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던 걸그룹 애프터스쿨도 출연 계획을 취소했다. 애프터스쿨은 “콘서트 기획의도가 주최측이 설명했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명단’을 공개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과 조의원을 지지하는 인사들이 ‘명단공개’의 정당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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