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DJ 김창렬이 진행하는 ‘올드스쿨’에 깜짝 출연했다.
한가인 지난 1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전파를 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 깜짝 출연해 청취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20일 한가인 소속사 제이원플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창렬이 라디오 진행을 했을 당시 한가인은 옆 방에서 드라마 ‘나쁜남자’ 예고편을 촬영하고 있었다.”며 “평소 김창렬의 팬이었던 한가인은 안부인사를 전하기 위해 라디오 녹음실에 잠깐 들렀다가 깜짝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창렬은 한가인이 찾아오자 자신도 역시 ‘열성팬’이라고 밝히며 반겼다. 그녀의 방문에 화색이 돈 건 비단 김창렬뿐만이 아니었다.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한가인을 목격한 청취자들은 고릴라 게시판에 ‘실시간 댓글 릴레이’를 시작한 것.
네티즌들은 “정말 오랜만에 한가인을 본다. 역시 미모가 눈 부신다.”, “깜짝 놀랐다. 소름 돋을 정도로 예쁜 얼굴이다.”, “오늘 어쩐지 보이는 라디오를 틀고 싶더라. 행운을 잡은 듯”, “편안한 마음으로 청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심장이 뛰었다. 눈이 호강했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은 ‘검사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서 배우 김남길과 함께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고릴라 게시판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