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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전 잘 있어요” 엄지 손 치켜든 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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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전 잘 있답니다.”

마치 아직 한번도 얼굴을 본 적 없는 부모를 응원하려는 듯 20주 된 태아가 뱃속에서 엄지손을 치켜든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메일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에 사는 임신부 마리 보스웰(35)은 최근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을 확인한 보스웰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사진 속 아기가 마치 잘 있다고 소식을 전하는 것처럼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모습이 포착된 것.

10세 딸을 둔 그녀는 “임신한 상태로 회사를 다니고 많이 피곤했는데 이 사진을 보고 힘을 많이 얻었다. 아들이 나를 즐겁게 해주려고 선물을 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담당 의사 역시 “이처럼 재밌는 초음파 사진은 처음 봤다.”고 신기해했다. 병원 측은 산모의 동의를 구해 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그녀는 “아들이 유명해질 운명인가보다.”고 말한 뒤 “손가락 하나로 기쁨을 준 아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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