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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김정우, 첫 스타리그 우승…이영호 ‘뒷심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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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김정우(CJ 엔투스/저그)가 이영호(KT 롤스터/테란)를 꺾고 생애 첫 스타리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우는 22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 내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이영호를 최종 세트스코어 3대 2로 물리치고 우승해 트로피와 함께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김정우는 이날 결승전에서 초반 2세트를 내리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곧바로 2세트를 따라 붙으며 뒷심을 발휘했다. 그는 마지막 5세트에서 앞마당 확장 이후 스피드 업 된 저글링 병력으로 상대 앞마당 확장을 견제해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김정우의 이번 우승은 김정우 개인의 명예를 드높인 것은 물론, 결승 상대였던 이영호의 스타리그 2연패 및 통산 3회 우승 달성 저지로 의미를 더 했다.

한편 이날 스타리그 결승전은 약 12,000여 명의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려 최근 불거진 승부조작 사건으로 어수선한 e스포츠계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사진 = CJ 엔투스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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