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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임종환, 10代엔 낯선 발자취…대표곡 ‘그냥 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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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종환이 향년 46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그냥 걸었어’를 포함한 그의 히트곡과 음악활동 등 발자취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고(故) 임종환은 올 1월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23일 오전 7시 경기도 일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고인의 이름이 낯선 10~20대 네티즌들은 그의 이력에 큰 궁금증을 나타냈다.

고인은 1964년생으로 경희대학교 토목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1년 1집 정규앨범 ‘난 널 믿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94~1996년까지 매년 한 차례씩 2집 ‘그냥 걸었어’, 3집 ‘그때를 아십니까’, 4집 ‘멋대로 생긴 총각’ 등을 잇달아 발표했다.

그러나 고인은 지난 2001년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현지에서 한인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했다. 또한 2008년에는 트로트 싱글앨범 ‘사랑이 간다’를 선보이며 12년 만에 가수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수원시 연화장 내 납골당에 마련된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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