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박병엽)이 스마트폰에서 전화 기능을 제외한 3.7인치 SMP(스마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신제품을 6월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모델명 스카이 SMP)은 팬택이 휴대폰 다음으로 처음 선보이는 디지털 디바이스이다. 회사측은 스카이 휴대폰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력과 디자인 모두에 스카이 전통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글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OS)를 채택했다. 팬택은 연말 경 카메라 기능 탑재 등 사양을 높인 SMP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훈 스카이 신규사업본부 상무는 “스카이 SMP는 스마트 IT 디바이스 시대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영화, 음악은 물론이며 게임, 공부 등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스카이 휴대폰 기술과 디자인을 반영해 제품력과 세련미를 모두 갖춰 기대해도 좋을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