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계에 ‘알파라이징’ 바람이 불고 있다. ‘알파라이징’은 서로 다른 하나와 하나를 결합해 그 이상의 효과를 창출해 내는 것을 의미하는데 모 기업 CF를 통해 처음 생겨난 신조어로 최근 각 분야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경기가 지속적인 불황을 겪음에 따라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패션 업계에는 친환경 소재와 매치, 다양한 용도 전환의 기능을 더한 ‘알파라이징’ 아이템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알파라이징 패션 트렌드를 알아봤다.
◆트랜스포머 아이템으로 트랜스 알파라이징!
여름이 다가오면서 몸매관리와 건강을 위해 운동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때문에 스포츠 의류와 용품을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고 있는 추세. 특히 과거에는 운동복과 데이 웨어의 구분이 뚜렷했지만 최근에는 운동하기에 편안한 착용감과 기능에 패셔너블한 디자인과 컬러를 더해 활용도를 높인 알파라이징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닥스골프의 피트니스 라인 또한 대표적인 알파라이징 아이템. 골프는 물론 요가와 조깅 등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을 즐기는 중 장년층들을 위해 편안한 활동성을 보장해 주는 고급 소재와 디자인 곳곳에 스타일을 더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닥스 골프 BM 최인수 차장은 “골프와 요가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중 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가지 제품을 사더라도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는 알파라이징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닥스 골프에서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웨어러블(wearable)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알파라이징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과 사람이 하나되는 에코 알파라이징!
에코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패션업계에서도 친 환경 소재와 공법의 사용으로 환경과 사람 모두에게 플러스가 되는 알파라이징 제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학염료 대신 천연 염료를 사용해 워싱하거나 염색한 제품, 일반 삼림자원에 비해 재생 사이클이 빠르고 최소의 자원으로도 최대한의 섬유를 얻어 낼 수 있는 대나무 소재나 벌목 등 자연 훼손의 염려가 없는 화산재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의 인기가 높은 편.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은 자연 보호뿐만 아니라 인체에 긍정적인 효과도 높아 ‘친 인간’ 제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닥스 골프에서 출시한 에코트래블 라인 또한 시원한 착용감과 자외선 차단 및 흡습속건, 살균, 향취 기능을 가진 대나무, 화산재 소재와 발암 물질 형성 위험이 없는 단백질 소재, 땀 배출을 도와주고 폐기 후에는 자연 분해되는 유기농 수피마 면 등의 소재를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닥스 골프 BM 최인수 차장은 “최근에는 환경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인체 보호 기능까지 탁월한 친환경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며 “특히 운동이나 여가 활동이 많은 요즘, 땀이나 외부 먼지로부터 피부 트러블을 막아주는 친환경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사진 = 닥스골프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