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아르헨 인기모델 “월드컵 우승하면 길에서 누드”

작성 2010.06.02 00:00 ㅣ 수정 2012.08.20 17:4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아르헨티나의 섹스심벌 여자모델이 시내 한복판에서 전신 누드를 약속했다. 물론 조건을 달았다. 아르헨티나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통산 3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거리에서 옷을 모두 벗겠다고 했다.

폭발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의 미녀 모델 루시아나 살라사르(사진)가 바로 누드를 약속한 화제의 인물. 그는 최근 트위터에 “디에고(마라도나)!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 나도 오벨리스크(부에노스 아이레스 중심부에 있는 탑) 앞에서 너와 함께 옷을 벗을께”라는 글을 올렸다.

마라도나는 앞서 지난달 27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오벨리스크 탑에서 옷을 모두 벗고 달리겠다.”고 약속했다.

마라도나는 현역 시절에도 엉뚱한 약속을 하곤 했다. “○○가 이뤄지면 ××와 키스를 하겠다.”는 식이다. 그리곤 그 약속을 꼭 지켰다. 자신의 매니저였던 기예르모 코폴라(남), 함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췄던 클라우디오 카니지아와 입술키스를 한 것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누드도 공개한 적이 있다. 국가대표 현역 시절 암스테르담을 방문한 그는 호텔 욕실을 배경 삼아 벗은 몸을 기자들에게 보여줬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엉뚱하긴 하지만 마라도나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며 “아르헨티나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그는 분명 알몸으로 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네티즌들은 “마라도나가 벗으면 모델 살라사르도 반드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며 벌써부터 아우성을 떨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 후 ‘산 채로 불태운’ 두 형제, 법의 심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성녀’인가 ‘광녀’인가…‘싯다’로 추앙받는 여성 화제
  • 女26명 살해한 ‘연쇄살인마’ 폭행당해 ‘혼수상태’…깨어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