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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에게 모차르트를” 獨 하수처리장 이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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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하수처리장에서 미생물에게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려줘 능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화제다.

베를린 남서부 트로이엔브리첸의 하수처리장은 비용 절감과 능률 향상을 위해 모차르트의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독일 신문 ‘매르키쉐 알게마인’이 보도했다.

담당자들은 음악이 침전물을 분해하는 미생물들을 자극해 활발하게 움직이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방법을 개발한 독일 기업 문더스(Mundus)의 연구원들은 “미생물들은 화음과 리듬을 좋아한다.”면서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모차르트의 음악은 더욱 특별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다량의 산소를 공급해주면서 음악을 들려주면 미생물들의 활동이 활발해 져서 침전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다는 것.

처리장은 이 방법을 도입하려 이미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규모의 음향시설을 설치했다. 문더스는 투자비용만큼 이후 경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데트레프 다리코 처리장 관리자는 이 계획에 대해 “한달에 1000유로(약 147만원) 씩만 절약한다면 분명히 도입이 필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진=spiegel.de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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