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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감독 주문? 알아서 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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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에겐 감독도 별다른 지시를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일까. 메시가 “자유롭게 뛰라.”는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특별지시’(?)를 공개했다.

남아공 현지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메시는 마라도나 감독의 지시 내용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자면, 그저 자유롭게 경기를 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역할을 찾아 가능한 볼터치를 많이 하기를 원했다.”면서 소속팀 바르셀로나 공격진에서의 ‘프리롤’ 이상으로 자유로운 활약을 감독이 기대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자신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우리는 스스로 위대한 팀이며 놀라운 선수들이라는 자신감에 차 있다.”고 말한 메시는 “잘 준비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그러나 메시는 조별리그에 함께 속한 한국과 나이지리아, 그리스 등을 모두 높게 평가하면서 “모든 우승팀들은 어떤 방법으로는 행운을 경험한다. 운도 필요하다.”고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메시를 선봉에 세운 아르헨티나는 오는 12일 나이지리아와의 결전으로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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