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이 축구선수 남편 안정환이 결혼 전 준 신용카드를 안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혜원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MC 이경규 이수근 김지호 김성은 제시카)에서 남편 안정환과의 결혼 전 데이트에 대해 언급하며 “만난 지 1년이 되는 날 남편 안정환이 출국하기 전에 카드를 주고 갔다.”고 전했다.
이어 “사용 한도는 모르겠지만 당시 남편이 학생이니깐 사고 싶은 것 사라고 했다.”며 “하지만 남편이 준 카드를 굳이 쓰고 싶지 않았다. 카드를 쓰면 남편이 돈 때문에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할 것 같아 한 번도 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카드를 쓰지 않은 것이 그때 남편이 나를 와이프로 생각하는 데 플러스가 된 것 같다. 만약 카드를 마구 섰으면 남편이 보수적이라 결혼을 안 했을 것 같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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