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귀찮게 할래?”
경기 도중 프로레슬러가 관객의 얼굴에 강펀치를 날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멕시코 슈퍼스타급 프로레슬러 라 파르카(La Parka·45)는 최근 경기 도중 관중석에 있던 남성 관객이 몸에 손을 대자 주먹을 휘둘렀다.
라 파르카는 경기를 도중 링이 아닌 관중석 근처에서 상대편 선수와 맞붙었다. 프로레슬링 경기에서는 심심찮게 등장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뒤에 앉아 있던 관객이 흥분한 나머지 라 파르카가 쓴 마스크를 벗기려고 했고 이에 화가난 라 파르카가 뒤돌아 이 관객의 얼굴에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레슬러의 주먹을 맞은 관객은 얼굴을 부여잡고 쓰러졌지만 경기는 중단되지 않았다. 라 파르카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소동은 팬하우스 등 해외 인터넷 프로레슬링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인상적인 것은 “관객이 맞을 짓을 했다.”는 의견이 단연 압도적이었다는 점.
한 네티즌은 “선수 이미지에 직결되는 해골 마스크를 겁 없이 벗기려고 한 관객의 무례함이 화를 자초 했다.”면서 “‘남에게 섣불리 참견하지 말라.’는 조언을 맞은 남성에게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해당 경기 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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