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서울역 광장에서 빨간 내복을 입고 “영림아 사랑해”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최근 케이블채널 온게임넷 ‘유상무 장동민의 양민이 뿔났다’ 녹화에서 시청자와의 내기 대결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빨간 내복을 입고 길거리로 나섰다.
이번 벌칙은 장동민이 시청자 이영림 씨와 내기 게임에 패하며 성사됐다. 장동민은 게임 실패에 따른 벌칙으로 서울역 광장 한복판에서 빨간 내복을 입은 채 “영림아 사랑해”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서 있는 벌칙과 시청자의 동네로 찾아가 저녁식사 데이트를 즐기는 벌칙을 진행했다.
‘유상무 장동민의 양민이 뿔났다’의 연출을 맡고 있는 박용진 PD는 “시청자와 실력이 비슷한 출연진이 공감대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대결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는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유상무 장동민의 양민이 뿔났다’는 장동민 유상무가 인터넷 방송 BJ 인트마스터와 함께 배틀넷에서 유저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장동민의 벌칙 장면은 오는 15일 오후 4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ongamenet
서울신문NTN 서은혜 기자 eun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