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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노래 미끼로 성폭행혐의 ‘충격’

작성 2010.06.15 00:00 ㅣ 수정 2010.06.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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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가 노래를 미끼로 여가수를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자신의 작업실에서 여가수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치상)로 작곡가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밤 10시 30분께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불러달라며 여가수 서모씨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신의 작업실로 유인,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이웃집으로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서씨가 좋다고 해서 껴안았을 뿐인데 신고를 했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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