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동네 통장을 뽑기 위한 필기시험 경쟁률이 최고 4대 1에 육박해 화제다.
21일 제주시 건입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20명의 통장을 대신할 후임통장 선발 차 실시한 필기시험 응시자가 총 29명으로 1.45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해남촌’이라 부르는 11통은 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7개 통이 2명 이상이 지원했다. 나머지 13개 통 가운데 12개 통은 1명씩 접수했으며 ‘해짓골’ 입구인 2통은 유일하게 지원자가 없었다.
시험은 23일 동주민센터에서 치러진다. 시험 문제는 동네의 역사와 문화재 등에 관한 기초상식이 20문항 출제되며 득점에 따라 최고 20점에서 최저 5점까지 점수를 매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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