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의 ‘통 큰 쾌척’이 화제다.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원’(연출 이장수, 김진민 극본 한지훈)에서 주인공 이장우 역을 맡은 소지섭이 1억 원이 넘는 거액을 제작 협찬 비용으로 쾌척했다.
소지섭은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1억여 원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소지섭은 “내 연기의 터닝 포인트가 될 작품은 ‘로드 넘버원’”이라고 각별한 마음을 표현해왔던 만큼 제작진에게 좀 더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달라는 바람을 전한 셈이다.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한 ‘로드 넘버원’은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드라마다. 수십 억대에 비용이 소요된 상황에서 소지섭의 통 큰 쾌척으로 제작진들 사이 그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앞서 소지섭은 영화 ‘영화는 영화다’ ‘소피의 매뉴얼’에도 스스로 제작비 일부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 ‘로드 넘버원’ 제작비까지 일부 지원해 ‘대인배’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로드넘버원’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100% 사전제작으로 이루어졌다. 총 13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와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으로 이루어진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 방송은 23일 오후 9시 55분.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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