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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표팀 16강 선전, 남아공 교민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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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선전에 남아공 교민들이 고마워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그리스를 2:0으로 완승했을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 전에서 선전하여 16강에 진출하자 거리에서 남아공 현지인들의 한국인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거리에서 한국인들을 보면 많은 남아공 시민들이 한국인들을 향해 “코리아(Korea)”를 외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칭찬한다는 후문이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21년째 생활하고 있는 교포 홍기영씨(46)는 “남아공 사람들이 워낙 축구를 좋아하다 보니 축구 잘하는 나라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4강 진출로 한국의 위상이 놀랄 만큼 높아졌었는데 이번 16강 진출에 또 한번 놀라워하고 있다.”며 “남아공 친구들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팀 선전의 비결을 물으며 부러움을 표시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민국 동포로서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며, 이곳 남아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다시 한 번 큰 일을 내주었으면 좋겠다.”고 현지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한국 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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