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속 동성커플 송창의 이상우가 달콤한 연인놀이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는 태섭(송창의 분)이 가족들이 함께 사는 집에서 나와 독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이상우 분)는 태섭의 이삿짐을 함께 정리하던 중 잠시 쉬자며 태섭의 손을 잡고 침대로 가 나란히 누웠다. 경수는 태섭을 향해 “좋다. 태섭아.”라고 말했고 이에 태섭 역시 “응 나도.”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경수가 “함께 자면 안 될까?”라고 물었고 태섭은 “미쳤구나.”라고 답하면서도 경수를 사랑스런 표정으로 바라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태섭 경수 커플을 봐서 살 것 같았다.”, “두 커플 너무 귀엽다.”, “두 커플 진도가 너무 늦는 거 아니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방송 탓에 결방을 맞았으나 지난 27일부터 다시 정규 편성됐다.
사진 = SBS ‘인생은 아름다워’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