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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하와이서 비밀결혼… ‘행운남’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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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지훈)에게 관심있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네?

영화 ‘트랜스포머’로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가 된 메간 폭스(24)가 하와이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티엠지닷컴’(TMZ.com)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스는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남자친구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36)과 지난 24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린은 영화 ‘도미노’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이다.


장소는 하와이의 유명 리조트인 ‘포시즌리조트’로 참석 인원은 단 6명에 불과했다.

이중에는 그린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카시우스(8)도 포함되어 있으며, 직계 가족만 참석해 분위기는 매우 차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에 대한 결심은 폭스의 24번째 생일이었던 지난 달 16일, 그린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면서 시작됐고 두 사람은 이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그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 왔으며, 2009년 완전히 헤어졌다가 최근 다시 만나 사랑을 키웠다.

팬들은 “어울리는 한 쌍이다.”, “두 사람이 오래 행복하길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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