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하하몽쇼’의 첫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버라이어티쇼 ‘하하몽쇼’의 기자간담회에서 하하와 MC몽은 이효리가 첫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에 관한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고 밝혔다.
‘하하몽쇼’의 첫 게스트답게 이효리는 특유의 솔직함과 털털함으로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효리는 자신의 얘기 뿐만 아니라 국민남매로 불리는 유재석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폭로했다.
이효리는 유재석에 대해 “아이돌 여가수에 관심이 많다고 특히 육감적인 몸매에 민감한 평가를 한다.”고 말하는 등 평소 유재석이 방송에서 보여지는 면과는 또 다른 면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유재석과 함께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하하 역시 “유재석은 꿀벅지 애프터스쿨 유이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5월 1일 이미 한 차례 파일럿 방송을 했던 ‘하하몽쇼’는 ‘속Free 뮤직비디오’와 ‘엄마가 부탁해’ 코너로 나눠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속Free 뮤직비디오’는 스타의 속마음과 고민을 노래에 담아 뮤직비디오로 제작하는 코너. ‘엄마가 부탁해’는 아이돌 스타들의 실제 엄마에게 부탁을 받고 하하와 몽이 일일 출장 엄마 서비스를 펼치는 형식이다. 7월 4일 오전 10시 45분 첫방송.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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