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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오심심판, FIFA서 사실상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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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오심논란을 일으킨 두 명의 주심이 FIFA로부터 퇴출당했다.

AP통신을 비롯한 유럽의 언론들은 3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8강전 이후의 월드컵 경기 심판 명단에 독일-잉글랜드, 아르헨티나-멕시코전에서 오심을 저지른 심판들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두 심판은 사실상 퇴출이 결정된 셈이다.

먼저 우루과이 출신의 호르헤 라리온다 심판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월드컵 16강전 독일 대 잉글랜드경기에서 프랑크 램파드(32, 잉글랜드)의 명백한 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1-2로 뒤지고 있던 잉글랜드는 이후 2골을 더 내주며 1-4로 대패했다.

이어 하루 뒤인 28일 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토 로세티 심판 역시 멕시코 대 아르헨티아의 경기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오프사이드골을 그대로 인정하는 실수를 범하며 아르헨티나의 3-1 완승에 일조(?)했다.

결국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잉글랜드와 멕시코 축구협회측에 사과의 뜻을 전하며 7월 있을 FIFA 회의에서 골 판독 기술 도입여부를 다시 한 번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히기에 이르렀다. 그간 미온적이었던 비디오 판독이 실제 도입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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