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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에 1명꼴 …11년새 8명 출산 ‘다산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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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기록 세울래요.”

타이완에서 11년 동안 아이 8명을 출산한 ‘다산의 여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완 신주현에 사는 주부 라이전니는 지난 달 29일 산부인과에서 8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올해 28세인 라이는 17살에 결혼해 아이를 낳은 뒤 한 해도 쉬지 않고 꾸준히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왔다. 최근 낳은 아이까지 합치면 평균 16개월에 1명씩 낳은 꼴이다.

그녀가 출산과 임신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은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공교롭게도 라이의 어머니는 그녀처럼 17세에 임신을 시작해 총 11명을 출산한 ‘원조’ 다산의 여왕이다.

어머니의 모습을 본받음과 동시에, 어머니의 출산 기록을 깨고 싶었다는 라이는 여덟째를 출산한 후에도 다음 아이의 임신을 먼저 생각할 정도로 욕심이 많다.

하지만 의사는 더 이상의 출산이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권고해 그녀의 바람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누구보다도 바란 이웃들은 “5년 동안 적어도 3~4명은 더 낳을 수 있을 텐데 아쉽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라이는 “어머니의 기록을 깨지 못해 아쉽지만, 아이 8명을 잘 키우는 훌륭한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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