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멤버 조권이 부른 ‘고백하던 날’의 가사가 앞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사송’과 달라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지난 1일 공개된 조권의 디지털 싱글 ‘고백하던 날’에서는 기존 ‘이사송’의 “오마이갓, 오마이갓, 오-오-오-오-오” 부분이 사라졌다. ‘이사송’에서 가장 조권다운 가사라는 네티즌들의 평을 들었던 이 부분은 ‘고백하던 날’로 최종 완성되면서 “어쩜 이런 말만 나와”로 수정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사송’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없어져서 아쉽다.”, “조권의 깨방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가사가 없어져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AM의 소속사 측은 “지난 주 방송된 ‘이사송’은 정식 녹음을 하기 전 가녹음 상태의 가이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제가 되고 있는 조권의 깜찍한 내레이션 전체가 삭제 고려 대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권의 ‘고백하던 날’은 음원 공개 첫날부터 주요 음악 사이트 차트의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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