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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임요환, 8살 연상 김가연 앞에선 ‘순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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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임요환(SK텔레콤 T1)이 방송 도중 여자친구 김가연의 말 한마디에 바로 꼬리를 내려 화제다.

최근 임요환은 김가연 및 동료 프로게이머 최연성 등과 오는 2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온게임넷의 ‘켠 김에 왕까지’ 28화 녹화에 참여했다.

서울의 한 까페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임요환은 게임 진행과 관련해 김가연과 잠시 실랑이를 벌이다가 언성이 높아졌다.

이에 김가연이 그에게 “지금 나한테 화내는 거야?”라고 말하자 임요환은 바로 ‘순한 양’이 됐다. 한편 함께 출연한 최연성이 집에 가려고 하자 임요환은 “100원만 달라”고 떼를 쓰는 등 예전 추억의 오락실 분위기를 연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켠 김에 왕까지’는 출연자가 게임의 최고 레벨까지 도달해야만 방송이 종료되는 프로그램. 여름방학 및 휴가철 특집으로 인기 프로게이머들을 섭외한 이날 녹화에서 게이머들은 기존 리그에서의 모습과 달리 솔직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미디오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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