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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베컴 아들과 절친되려고 미국 간다” 고백

작성 2010.07.07 00:00 ㅣ 수정 2010.07.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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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해설위원이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차두리가 LA갤럭시행을 고민했던 이유를 밝혔다.

차 위원은 “차두리가 축구스타들을 좋아해 만나고 싶어서 영어권을 선택한 것도 맞다.”며 “하지만 진짜 이유는 베컴 아들과 친해져 친구가 된 다음에 빅토리아가 ‘우리 아들이 두리와 놀고 싶어한다!’고 초대하면 그 집 가서 놀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 “차두리가 어이없고 엉뚱해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있는 주차장에 항상 주차되어 있는 람보르기니를 향해 경례를 하다 두리 엄마에게 혼난 적도 있다.”라고 전하며 철이 없어서 걱정된다는 차두리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보였다.

한편, 차두리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셀틱FC 입단이 확정되어 워크퍼밋(노동허가서)이 발급되면 차두리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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