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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변기에 아이 낳아 버린 ‘끔찍’ 의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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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은 뒤 유기한 20대 인도 여성이 도주 중 경찰에 붙잡혔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슈하바트공항을 출발해 인도 펀자브주 암리차르 상공을 날던 투르크메니스탄항공의 승무원은 화장실에서 신생아를 발견하고는 급히 착륙해 병원으로 옮겼다.

의료진은 변기에 머리가 끼인 아이의 상태가 위독하다고 판단, 톱 등으로 변기를 부순 뒤 간신히 아이를 구조했다.

아이를 낳은 산모는 22세의 의과대학생으로, 미혼모로서 받을 주위의 질타와 비난이 두려워 아이를 낳은 뒤 유기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도주를 시도했지만 곧 경찰에 붙잡혔으며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신생아의 상태는 매우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맡고 있는 에스코트 병원의 담당의료진은 “현재 아기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비행기 내부가 청결하지 못해 상황이 더 악화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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