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키높이 깔창’을 애용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장혁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단비’(이하 단비)에 ‘단비천사’로 출연했다. 그는 몽골 사막에서 게임을 하던 중 신발 속 키높이 깔창이 튀어나오는 굴욕을 당했다.
이날 장혁은 함께 출연한 배우 김수로, 김사랑, 장희진 등과 함께 콜라를 활용한 게임을 했다. 게임은 사막 위에서 앞 구르기로 굴러 내려가 콜라를 잡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콜라잡기’ 게임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단비’ 멤버들은 터프한 ‘짐승남’ 장혁에게 시선을 모았다. 장혁도 점프에 앞서 신발끈을 단단히 매고 예상 동선을 그리는 등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장혁이 앞구르기를 하던 중 신발이 날아가면서 키높이 깔창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지켜본 ‘단비’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장혁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깔창을 넣고 콜라를 집어드는 여유를 보였다.
한편 여름방학 특집 ‘몽골 2부’로 마련된 이날 방송에는 한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몽골을 찾아가 봉사하는 ‘단비’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