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이자 섹시 아이콘인 안젤리나 졸리가 오는 28일 새 영화 ‘솔트’를 들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오는 29일 국내 개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솔트’의 아시아 국가 프로모션을 위해 내한해 기자회견, 시사회 레드카펫 등 공식 일정에 참여하며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솔트’는 당초 7월 22일 국내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안젤리나 졸리의 내한 일정에 맞춰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는 연인 브래트 피트와 아이들은 동반하지 않은 채 홀로 방한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별도의 방송 출연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며, 매체 인터뷰도 기자회견으로 대신하는 등 앞서 방한한 할리우드 스타들에 비해 간소한 홍보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솔트’의 홍보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의 방한 일정이 빡빡한 편이라 공식 일정 이외의 행사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 일정을 마치는 대로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한다.
한편 영화 ‘솔트’는 미국 CIA 요원인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 분)가 러시아의 이중 첩자로 의심받게 되면서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전작 ‘원티드’,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등에서 고도의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솔트’에서도 섹시한 첩보 요원으로서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영화 ‘솔트’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