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나나 ‘살인윙크’ vs 빅토리아 ‘오~빠’…닉쿤은 누굴 더?

작성 2010.07.15 00:00 ㅣ 수정 2010.07.15 19:1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와 f(x) 빅토리아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살인애교’로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애프터스쿨 나나는 지난 1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평소 무표정한 얼굴로 ‘시크돌’이라는 별칭을 얻은 것과 상반되는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분에서 나나는 회사에서 따로 표정연습을 하고 있음을 상기하면 ‘표정 애교 3종 세트’를 선보였다. 하지만 평소 독설가로 유명한 김구라는 나나의 애교에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는 짖춢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나나는 방송 내내 의욕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다.

나나의 첫 번째 애교 공격은 귀여운 표정이었다. 하지만 김구라는 “아니야, 아니야. 이건 아니야”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나나가 이에 굴하지 않고 두 번째 ‘V라인 표정’을 지어보이자 진행자들은 의욕에 차있는 나나의 모습에 박장대소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그냥 자연스럽게 웃어 보이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나나는 “한번 해 볼까요?”라며 곧바로 고개를 앞쪽으로 당기며 미소 지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나나가 실망하거나 주눅 들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여 보기 좋았다.”고 평했다.



확대보기


나나는 이날 방송분에서 ‘우리 결혼 했어요-시즌2’에서 걸그룹 f(x) 빅토리아와 가상부부로 활약 중인 닉쿤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어 닉쿤을 향해 윙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나나의 이상형 닉쿤의 ‘아내’ 빅토리아 역시 지난달 16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살인애교’를 선보인 바 있다. 빅토리아는 이날 방송분에서 도도한 이미지를 버리고 김국진을 “오빠”고 불렀다.

윤종신은 당시 중국인 멤버로 f(x)에서 신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빅토리아를 향해 “애교가 그렇게 많다는데 김국진에게 한번 보여달라”고 짓궂은 요구를 했다. 부끄러운 듯 잠시 주춤했던 빅토리아는 콧소리가 잔뜩 섞인 목소리로 “오빠”라고 불렀고 김국진은 이에 감동하며 “헌커아이(귀엽다)”고 중국어로 칭찬했다.

이날의 방송으로 ‘절대동안’과 ‘애교빅송’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특히 “오빠”라는 애교에 붉어진 얼굴로 어쩔 줄 모르는 김국진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방송 직후 화제로 떠올랐다.

시청자들은 약 한 달의 공백을 두고 나란히 출연한 나나와 빅토리아의 애교에 관심을 드러내며 무엇보다도 “신인답게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보기 좋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