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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친동생 ‘로드넘버원’ 차현우는 누구?

작성 2010.07.15 00:00 ㅣ 수정 2010.07.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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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 8부에 새롭게 등장하는 마창길 역의 차현우가 톱배우 하정우의 친동생임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현우는 1980년생으로 김영훈이 본명이며 하정우와는 두살 터울의 형제이자 중견배우 김용건의 아들이기도 하다. 이로써 연예계 ‘배우 삼부자’가 탄생한 셈.

그는 1997년 남성듀오 예스브라운으로 형보다 먼저 연예계에 데뷔를 했고 이후 그룹 OPPA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했지만 2003년 극단 ‘극단 유’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면서 연기의 기반을 닦기 시작한 차현우는 이후 영화 ‘유엔유(2008)’, 내사랑 내곁에(2009)’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KBS 2TV ‘전설의 고향-죽도의 한’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연기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밟아왔다.

차현우의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측은 “차현우가 하정우의 동생이긴 하지만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의 도움 없이 본명 김성훈이 아닌 하정우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차현우 역시 자력으로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며 성장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름을 바꾼 이유도 형이나 아버지의 타이틀로 알려지기보다 연기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본인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본의 아니게 가족 관계가 밝혀지긴 했지만 앞으로 활동에 있어서는 전혀 영향력 없이 지금까지처럼 독자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N.O.A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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