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아내·애인 동시 저수지 투신하자 ‘@@’ 택한 男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아내와 애인이 동시에 물에 빠졌다?! 당신의 선택은?

중국의 20대 남성이 물에 빠진 아내와 애인 사이에서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현지 언론인 자오바오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구이저우 퉁루현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여성 두 명이 나란히 자살을 시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 여성의 ‘타깃’은 24세 청년으로, 여성 중 한명은 22세인 그의 아내이고 또 다른 한명은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18세 애인이었다.


여성 2명은 저수지에 몸을 반쯤 담근 뒤 “우리 둘 중 한명만 택해라. 그렇지 않으면 빠져 죽겠다.”고 청년을 압박했다.

그러나 이 청년은 결국 그 어떤 결정도 하지 못했다. 그가 두 사람에게 다가가지도 못한 채 망설이는 사이 구조대가 도착했고, 이들은 모두 강제로 물에서 나와야 했다.

경찰 조사 이들 3명은 모두 한 직장에서 일하는 동료지만, 청년이 외도를 하면서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자살 소동을 일으킨 여성 2명과 함께, 이 모든 ‘사단’의 원인이 된 남성을 연행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시속 2만 7000㎞ 비행 중 찰칵…美 위성, 추락하는 스타
  • 기록 삭제가 의혹 키운다?…전현무, ‘엠빅스’까지 공개한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