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 표현명 사장은 애플 아이폰4 국내 출시 연기와 관련해 19일 공식입장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이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 CEO가 16일(현지시간) 오전 샌프란시스코 쿠퍼티노 본사에서 발표한 2차 발매 국가 중 한국만 출시 제외된 점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17일 표 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4 출시 연기소식에 당황했으리라 생각한다.”며 “늦어도 19일 이전에 회사 공식채널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표 사장은 “아이폰4 출시에는 전혀 변함이 없으며 고객님의 기대를 충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T는 전략 주력 상품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키워갈 것을 전망했으나 이번 아이폰4의 출시 연기로 인해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한편 애플 스티브잡스 CEO는 기자회견을 통해 7월 30일 한국을 제외한 17개국에 아이폰4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한국 출시 제외 이유를 들어 한국 정부의 승인 때문에 2차 발매국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