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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이인혜, 예고된 죽음으로 하차?..네티즌 “반대!”

작성 2010.07.18 00:00 ㅣ 수정 2010.07.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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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인혜의 예고된 죽음에 시청자들이 강한 반발에 나섰다.

현재 KBS 1TV 주말드라마 ‘전우’에 출연 중인 이인혜는 극중 인민군과 맞서 싸우는 함경도 출신 유격대원 정화 역으로 열연하고 있지만 10회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이인혜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당초 드라마 중반부 이인혜의 장렬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죽음을 맞으며 하차할 가능성이 높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차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움직임이 일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인혜의 죽음을 막아 달라.”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화 동무와 정들었는데 벌써 죽음을 맞는 거냐. 아쉽다.”, “이인혜의 자연스런 함경도 사투리와 실감나는 연기가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 “눈물 열연을 펼치는 이인혜를 살려 달라.” 등 이인혜의 죽음에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인혜는 지난 17일 방송된 ‘전우’ 9회 방송분에서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한 여인의 아픔을 토해냈다. 소중한 사람을 모두 잃은 정화는 슬픔과 허무함에 눈물 범벅이 돼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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