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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의 개리가 북한 축구국가대표팀 정대세와 꼭 닮은 얼굴로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두 번째 랜드 마크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황금저금통을 찾아내는 게임을 진행시켰다.
이날 지난주에 이어 포토제닉 게임에서는 개리의 활약이 유독 돋보였다. 포토제닉 게임은 정해진 포토존에 어느 팀 멤버들이 더 많이 올라가 환하게 웃느냐를 놓고 우열을 가리는 게임.
개리는 치열한 몸싸움에도 시종일관 편안함을 잃지 않는 표정은 물론 빼어난 예능감까지 뽐내며 주위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개리의 편안한 표정은 마치 북한 대표팀의 정대세 선수와 꼭 닮아 ‘남(南) 대세’란 별칭을 얻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개리는 단 한차례만 제외하고 모두 사진 속에 등장해 ‘이날의 포토제닉’은 물론 어웨이팀의 승리도 이끌어 새로운 예능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컵 경기장에서 황금 돼지 저금통을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