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걸그룹’ 오소녀 멤버였던 유이, 유빈, 효성이 당시 리더였던 지나의 데뷔를 응원한 영상 풀버전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지나를 향한 특별한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오소녀 멤버로 동고동락했던 원더걸스 유빈, 애프터스쿨 유이, 시크릿 효성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가 담겨있었다. 하지만 이는 시간관계상 짧게 편집된 영상.
이어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2분15초 분량의 영상 풀버전이 공개됐다. 먼저 유이는 “풍부한 가창력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우리를 한 번 더 깜짝 놀래켜 주셨음 좋겠다. 멋진 무대 기대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효성은 “지나 언니가 드디어 데뷔를 한다. 정말 너무 감격에 겨워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정말 오랜 기다림 속에서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이제 지나 언니 목소리가 세상에 공개될 거다. 너무 떨리고 기대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유빈은 “언니한테 자주 연락을 못해서 너무 미안한데 이렇게 기쁜 소식을 듣게 돼서 너무 기분 좋다. 항상 열심히 응원하겠다. 나중에 방송국에서 만나서 같이 수다 떨고 밥도 먹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나는 지난 18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마이크가 떨어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데뷔곡 ‘꺼져줄께 잘살아’를 라이브로 끝까지 소화하는 노련함을 과시했다.
사진 = 영상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