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MBCNET, DDS로 콘텐츠 ‘온라인’ 수출 성공

작성 2010.07.21 00:00 ㅣ 수정 2010.07.21 15:4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가 운영하는 온라인 방송콘텐츠 유통시스템(www.dds-on.com, 이하 ‘DDS’)을 통한 방송 콘텐츠의 첫 해외수출 사례가 나왔다.

지역MBC슈퍼스테이션(이하 ‘MBCNET’)은 21일 DDS를 통해 MBCNET의 방송 프로그램 ‘좌충우돌 두 남자의 만국 유람기’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좌충우돌 두 남자의 만국 유람기’는 세계여행을 떠난 20대 젊은 연극인들의 여정을 따라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콘텐츠 거래소인 DDS를 통해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에 수출됐다.

강준묵 MBCNET 사장은 “그동안 주로 오프라인 배급망을 통해 프로그램을 수출해 왔으나 온라인 거래소의 유용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자사 방송콘텐츠의 해외 수출에 DDS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08년 10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발전기금을 지원을 받아 온라인 콘텐츠 거래소, DDS를 구축한 바 있다.

DDS는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 웹사이트에 등록해 전 세계 방송사와 콘텐츠 배급사에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든 B2B 콘텐츠 거래소로 국내외 방송사, 배급사가 DDS에 등록된 프로그램을 검색, 시청,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DDS는 회사가 별도의 해외 인력 없이도 프로그램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중소 규모의 방송사나 제작사의 콘텐츠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 DDS에서는 프로그램 소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메신저, 상거래 기능도 활용할 수 있어 중소 규모의 사업자들이 이를 통해 판로 구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북미의 GMX, 유럽의 T-System 등 해외에서는 이미 선진 기업들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의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으나 아시아 지역 온라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DDS가 유일하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