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동갑내기인 배우 유승호와 가수 아이유가 듀엣곡을 불렀다.
유승호와 아이유는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600회 특집 희망로드 대장정편 녹화를 맞아 한 녹음실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노래는 스리랑카 현지를 방문해 전쟁고아들의 참담한 생활상을 목격하고 돌아온 유승호의 일기내용을 가사로 옮긴 곡으로 가수 겸 작곡가 G.고릴라가 작곡을 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승호는 인도 난민촌과 스리랑카를 방문해 자신과 동갑인 전쟁고아 니샨탄을 만났다.
유승호는 열악한 가정환경과 끼니조차 해결할 수 없는 구호물품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난민촌 외곽지역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소년 위두른을 만난 후 결국 눈물을 보였다.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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