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방송의 수능 강의에서 군대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퇴출된 장 모 강사(38)가 서울 하나고등학교의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학교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고는 하나은행의 지주회사인 하나금융지주가 영국 이튼칼리지를 벤치마킹, 한국의 명품사립학교를 내세우며 설립한 학교로 올해 3월 개교한 서울지역의 첫 자립형사립고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하나고는 한 학년 등록비가 1200만원에 달해 ‘귀족학교’ 논란을 빚었음에도 불구하고 첫 신입생 선발시 7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나고는 개교 당시 전국의 유명 교사들을 스카웃했는데, 충북여고 교사로 재직하며 EBS 국어강사로 두각을 드러낸 장 교사도 이때 하나고로 옮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나고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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