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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임신한 남성 토마스 비티, 이번엔 셋째 출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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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임신한 첫 남성인 미국의 토마스 비티(Thomas Beatie, 36)의 셋째 아이 출산이 임박했다.

미국 대중지 레이더온라인닷컴 25일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비티는 셋째 아이 출산 예정일이 이미 지나 머지않아 곧 세 번째 아이와 만나게 될 것이다.

토마스 비티는 2002년 성전환 수술을 할 당시 여성의 생식 기관을 그대로 뒀다. 이후 법적으로 트래이시에서 토마스로 출생증명서상의 이름을 바꿨고 2003년 두 번의 이혼경력이 있는 지금의 아내 낸시 로버츠(Nancy Roberts, 47)를 만나 결혼했다.

두 사람은 5년 여간 둘만의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비티는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아내를 대신해 2008년 6월 29일 첫 번째 딸 수잔(Susan)을 자연분만 해 화제가 됐다. 이어 일 년 후 아들 오스틴(Austin)을 낳아 ‘임신하는 남성’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셋째 아이 출산을 앞둔 비티 낸시 커플은 “태어날 아기의 성별은 모르고 아이가 태어났을 때 놀라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토마스 비티는 2008년 미국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나는 여성이나 남성으로서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인간으로서의 욕구다”며 “나는 사람이고 나는 생물학적으로 아이를 가질 권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미국 CBS ‘오프라 윈프리 쇼’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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