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연경이 김치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홍진경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연경은 최근 자신의 전공인 식품영양학을 살려 김치쇼핑몰 사이트 ‘백김치 닷컴’을 오픈했다. 그녀는 “홍진경의 ‘더김치’가 연 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우리 ‘백김치닷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김치는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며 더불어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음식으로 맛과 정성으로 승부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홍진경 김치가 지금까지 대박을 이어왔다면 이제부터는 이연경의 김치가 그 뒤를 이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연경보다 앞서 2004년 김치사업을 시작한 홍진경은 지난 2일 홈쇼핑을 통해 단 하루 만에 1만 5000세트(1세트 39900원) 이상의 김치 판매 신기록을 수립해 화제가 된 바 있을 정도로 김치사업계에서는 확고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 = ‘백김치 닷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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