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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보르사 살해위기…파티 대리참석한 친동생 음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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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8강 돌풍을 일으켰던 가나의 수비수 이삭 보르사(독일 호펜하임) 선수가 음독 살해 위기에 처했던 사실이 알려져 축구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28일 베스트일레븐에 따르면 시즌을 앞두고 고향 아크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던 보르사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한 지인의 환영 파티에 초대를 받았지만 갑작스런 일이 생겨 부득이하게 동생을 대신 보냈다.

가나 프로리그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삭 보르사의 동생 조수아 보르사(19)는 형 대신 방문한 나이트클럽에서 음료를 마신 직후 쇼크를 일으켜 숨진 것.

부검 결과 독극물에 의한 암살로 드러났고 가나 현지 경찰은 조슈아 보르샤와 닮은 아이작 보르사를 살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아이작 보르사는 가나의 첫 8강 진출을 이끌었지만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이 음독 살해의 원인일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호펜하임의 랄프 란그니크 감독은 “누가 봐도 명백한 살인사건이다. 누간가가 이삭의 음료에 독을 넣었고 대신 자리에 간 그의 동생이 죽고 말았다”고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뒤 콜롬비아의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향년 27세)가 권총에 살해 당했다. 당시 에스코바르가 살해범은 콜롬비아의 승리에 거액을 걸었다가 날린 목장주의 운전사였다.

사진 = 호펜하임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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