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빛 아래서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원색과 아이스크림처럼 소프트한 파스텔톤의 배색, 그리고 보헤미안 감성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네츄럴 패턴의 수영복은 스타일리쉬한 비치 룩을 완성해 주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올 여름 해변의 잇걸이 되고 싶다면 근사한 수영복 스타일링에 주목해 보자.
◆ 핑크 레이디
핑크 베이스에 플라워가 만발한 비키니는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화사해진다. 브이 존 부분엔 귀여운 프릴 라인을 살려 귀엽기까지 하다. 보헤미안 감성의 플라워 패턴이 시즌 트렌드로 떠올라 걸리쉬한 매력을 뽐내기에 손색이 없다.
해변에서는 애매모호한 스타일보다는 개성 넘치고 다소 유치한 컨셉도 용서가 된다. 확실하게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선 투명감이 느껴지는 다양한 핑크톤의 쥬얼리와 크리스탈 헤어 액세서리로 스타일링해 보자. 누가 뭐라해도 사랑스러운 잇걸로 주목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색감도 맛도 온통 달콤한 핑크레이디 한잔이라면 올 여름, 로맨틱한 헤프닝을 꿈 꿔 봐도 좋다.
◆키스 오브 파이어
다양한 식물모티브를 남미의 에스닉한 감성으로 해석한 레드 배색의 비키니. 열대의 해변이나 눈부신 태양 아래서 레드만큼 생기 넘치고 강렬함을 전해주는 컬러는 없는 것이다.
플로럴 프린트와 선명한 레드가 어우러진 비키니엔 글로시한 빛을 반사하는 하트모양의 쥬얼리로 섹시함과 화려함을 더해보자. 매력 넘치는 핫걸로 무장했다면, 정열이 느껴지는 칵테일 KISS of fire가 제격이다.
◆데낄라 선라이즈
아기자기한 플라워와 플이즐리 패턴이 상큼한 옐로우 비키니. 홀터 넥의 귀여운 리본디테일이 발랄한 이미지를 선사하는데, 특히 옐로우는 태양의 따뜻함과 안도감을 전해주는 색으로 다른 색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다양한 비치룩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소재의 골드 뱅글과 오렌지 컬러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면 썸머 파티의 분위기가 한층 밝고 에너지틱 해 질 것이다. 빛을 받으면 풍성해지는 옐로우 비키니엔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칵테일로 데낄라 선라이즈가 안성맞춤.
◆그린티 모히또
해변가를 따라 둥글게 늘어선 파인 트리를 연상시키는 프레쉬한 그린비키니는 핸드터치 느낌의 플라워 프린트가 화사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브이 존 부분은 이중의 프릴 디테일을 적용해 여성스러움과 볼륨감을 동시에 부각시켜 준다. 마치 한 폭의 자연을 담은 듯한 그린 비키니에는 낭만과 여흥의 멋을 즐기는 쿠바인들의 대표 칵테일, 그린티 모히또가 가장 잘 어울린다.
◆블루 하와이
쿨하고 푸른 바다를 담은 블루 비키니를 입었다면 수 많은 트로피컬 칵테일 중에서도 하와이 섬의 아름다운 모습을 연상시키는 블루 하와이를 선택하자. 맑고 채도가 높은 블루는 청명함과 시원함을 전해주어서 무더운 여름, 마린 룩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써어스데이 아일랜드 마케팅담당 김세권 차장은 “바캉스시즌을 맞아 기능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수영복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는데, 올 여름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내추럴한 감성에 페미닌한 스타일을 믹스한 플라워 모티브나 프릴 디테일의 수영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며 "매쉬 소재의 롱 탑과 랩 스커트로 레이어링 하거나 포인트 액세서리 등으로 다양한 코디가 가능해 휴양지에서 스타일 아이콘으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써어스데이 아일랜드, 제이에스티나, 지스카, 에린브리니에, 코티니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