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접어든 노유민이 여자친구와의 만남에서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혔다.
노유민은 31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MC 이경규 김국진 김구라)에 어머니 오균자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노유민의 어머니는 자녀의 사생활을 어느 정도 존중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노유민의 숨겨진 사생활을 폭로했다.
노유민의 어머니는 “한 달에 카드 값을 4,000만원이나 쓴 노유민에게 ‘내가 죽을 때까지 감시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고 현재 노유민은 철저한 감시 속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6살 연상 여자 친구의 존재를 밝혔던 노유민에 대해 어머니는 “유민이랑 호랑이띠는 안 맞는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을 내세우며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자 노유민은 “여자친구와 몰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응수해 어머니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카라의 박규리도 어머니 박소현씨와 함께 출연, 연습생 시절 회사가 망한데다 어머니까지 암에 걸려 어머니가 남몰래 속병을 앓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나 진단 결과 암이 아닌 위궤양이었다고 밝혀 출연진과 시청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