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덥다고 훌러덩~”…시내버스 탄 ‘비키니女’ 눈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아무리 더워도 공공장소에서...”

중국에서 전국적으로 4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도심을 오가는 한 시내버스에 ‘비키니 족’이 등장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일 여성 3명은 노란색과 붉은색 등 화려한 비키니를 입고 버스에 올랐다. 시민들에게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들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비키니로 멋을 낸 여성들은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데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잡담을 즐기거나 태연히 음악을 들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버스에는 성인승객이 대부분이었으나 아기를 데리고 탄 여성도 있었다. “무더위를 이기려고 한 건 이해하지만 비키니 차림으로 버스를 타는 건 민망하지 않나.”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일각에서는 이 여성들이 얼굴에 화려한 가면을 쓰고 몸에 스티커를 붙인 것으로 미뤄 이슈를 만들어 제품을 홍보하려는 목적이 있었을 것이라고 풀이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이 사진이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여성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아무리 더워도 공공장소에서 과도한 노출을 하는 건 다른 시민들을 불편하게 행위”라고 꼬집었다.

한편 10년 만에 살인 더위가 닥친 중국은 시민 40명이 일사병으로 숨지는 등 폭염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푸틴, 지하 뚫고 유럽 침투?…“국경에서 땅굴 12곳 발견”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F-35 만든 회사도 탈락…록히드, 무인전투기 4대 더 만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