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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G마켓, 11월 합병 ‘매출신장↑ 비용절감↓’

작성 2010.08.08 00:00 ㅣ 수정 2010.08.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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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국내 최대 오픈마켓 옥션과 G마켓이 11월 합병한다.

이베이옥션은 11월 1일 이베이G마켓에 흡수 합병된다고 공시했다.

현재 옥션의 최대주주는 G마켓으로 지분의 99.99%를 소유한 상태다. 합병 시 G마켓의 최대주주인 이베이가 최대주주가 되는 것.

G마켓과 옥션은 지난해 매출이 각각 3143억 원, 2252억 원이었다.

업계관계자는 “양사의 합병은 매출 신장과 불필요한 비용 절감의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경쟁력 강화와 시너지파급력은 오픈마켓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는 지난 2001년 2월 옥션과 2009년 4월 G마켓을 각각 인수한 바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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