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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로여배우 패트리샤 닐, 9일 폐암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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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로 여배우 패트리샤 닐이 9일 매사추세스 주 마서즈 에드가타운의 자택에서 폐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84세로 명을 달리한 패트리샤 닐은 켄터키 출신의 배우로 브로드웨이를 통해 데뷔했다. 1949년 브로드웨이 데뷔작인 연극 ‘거북이의 목소리’에 출연한 패트리샤 닐은 토니상을 수상했다.

이어 1949년 영화 ‘존은 메리를 사랑해’, ‘마천루’ 등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 패트리샤 닐은 1963년에는 영화 ‘허드’(Hud)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오스카상을 수상한 이후 패트리샤 닐은 39세에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예기치 않은 병세로 걷고 말하는 법을 새로 배워야 했지만, 패트리샤 닐은 재활치료를 통해 다시 영화계에 복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패트리샤 닐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오스카상을 비롯, 에미상 3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테네시 주 녹스빌에는 현재 패트리샤 닐의 이름을 ‘패트리샤 닐 재활센터’가 설립돼 뇌졸중과 뇌손상 환자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진 = 영화 ‘마천루’·‘허드’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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