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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희 소속사 “파혼, 사진조작 덮어줬는데 성접대라니?”

작성 2010.08.11 00:00 ㅣ 수정 2010.08.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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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폭시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엘프녀’ 한장희에 대해 소속사 측이 파혼, 사진 조작 등 과거사 일부를 폭로했다.

엠씨 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아무런 이유 없이 잠적한 한장희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 등의 법적인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장희는 “소속사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탈퇴 사유를 말한 바 있다.

엠씨 측은 “한장희의 해명은 거짓되고 악의적인 인터뷰”라며 “신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거의 생매장이 될 정도로 이미지 실추의 손해를 입었었으며 막대한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고, 같은 멤버였던 다함까지도 그 정신적인 고통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히려 과거 한장희가 대만에서의 약혼과 파혼 경험으로 음반 활동을 앞두고 사람들 앞에 서기를 두려워해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05년 3인조로 준비하던 당시 한장희가 남자 문제로 말 한마디 없이 여러 차례 잠적했을 때에도 아직 철이 없어서라 생각하고 이해했다고 밝혔다.

2006년 화제를 모았던 엘프녀 사진에 대한 진실도 폭로했다. 소속사 측은 “다양한 형태의 기술적 시도를 통한 것으로 상당 부분 왜곡이 되었던 것”이라며 “한장희는 이를 숨긴 채 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엠씨엔터테인먼트 측은 “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모든 걸 덮어줬음에도 한장희는 소속사의 배려를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라는 적반하장식의 말로 표현하고 있다”고 격분했다. 특히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란 발언으로 인해 세간에서 소속사가 한장희에게 성 접대 혹은 성적으로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다는 등의 루머가 확대돼 피해가 막심하다는 게 소속사 측 입장.

엠씨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한장희를 상대로 부당 활동 중지에 대한 손해배상, 그리고 소속사 및 저에 대한 명예훼손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을 구하는 총 5억원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현재 한장희를 상대로 총 5억원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한 소속사 측은 “향후 한장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며 “적극적인 법적절차를 통하여 한장희에 대하여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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